'2014/10'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0.24 '밀양 싸움'…그곳에 송전탑이 서기까지
  2. 2014.10.22 '잘' 살고 싶다면 '사람 사는 대안마을'을 읽자
  3. 2014.10.13 질레트 면도젤, 나만 불만족이야?!

'밀양 싸움'…그곳에 송전탑이 서기까지

'밀양 싸움'

일이나 싸움이 쉽게 결말이 나지 않고 오래 계속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밀양 송전탑 갈등을 타임라인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연습삼아 만들어 본 것이라 헤드라인과 사진만 있습니다. 모든 자료는 idomin.com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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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다면 '사람 사는 대안마을'을 읽자

정기석 지음, 251쪽, 도서출판 피플파워, 1만 4000원.


2013년 도피성이 아니라 진지하게 귀농을 고민했던 적이 있다. 혼자서 귀농을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차라리 마음 맞는 사람 몇 있으면 공동체를 만들어 살면 좋겠다 싶었다. 하지만 용기도, 사람도 없었던 나는 귀농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때 만약 <사람 사는 대안마을>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책의 저자 정기석 씨는 그동안 마을을 주제로 많은 책을 지었다. 지금도 <마을주의자>라는 책을 짓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마을 전문가로 불러도 부족함이 없겠다. 이런 그가 95%의 젊은 도시민과 귀농인이 읽으라고 또 한 권의 마을책을 내놨다. 물론 나머지 5%인 농민도 읽어야 한다. 즉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살기 위해서다.

 

머리말 맨 끝을 보자. “살기 좋은 나라와 세상은, 사람 사는 마을이 모여 이룬다고 되어 있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당연히 그보다 작은 단위의 살기 좋은 마을이 필요하다.

 

그럼 살기 좋은 마을은 어떻게 만드나? 한두 명의 주민으로는 어림없다. 적어도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을 구성할 수 있는 다수의 인원이 필요하다. 그들은 또한 책임감 있는 마을시민이어야 한다. 즉 마을 살리기의 핵심은 사람인 셈이다. 책임감 있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나 자신부터 마을을 살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 사는 마을을 이루고 살아갈 책임감 있는 마을시민 육성 방안이다.

 

이 책이 훌륭한 것은 구체적인 대안과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방향은 있으나 방안은 없는 그런 책이 아니다. 물론 친절하고 세세하게 이렇게 하라고 안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번만 읽어도 대강의 마을 살리기 방안이 그려진다. 20곳의 마을이 겪은 성공과 실패를 가감 없이 기록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사는 살기 좋은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길 바란다. 그러다보면 이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지 않겠나. 살기 좋은 세상의 마중물, <사람 사는 대안마을>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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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면도젤, 나만 불만족이야?!

질레트 면도젤 사용이 만족스럽지 않아 다시는 구입하지 않겠다 다짐했는데..급히 면도젤이 필요한 바람에 구입해버렸다.

혹시나 하며 사용했는데 역시나 였다.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1. 내가 쓰는 양보다 버려지는 양이 더 많다?

일주일에 한 번만 얼굴 전체를 면도하고, 매일 아침 볼 쪽 수염만 면도를 한다. 따라서 면도할 때 사용하는 젤의 양이 많지 않다. 손가락 첫 마디 반 정도? 50원 짜리 동전 크기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런데 예전부터 짜증났던 부분이 내가 사용하는 양보다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것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젤의 양과 버려지는 양을 사진으로 비교해봤다. 저렇게 계속 줄줄 샌다. 저 사용 후 사진은 그러니까, 내가 한 번 사용하고 5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지금도 집에서 줄줄 새고 있을 것이다.


단지 저 제품이 불량이라서 그럴 수 있지 않냐고? 아니다. 같은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매번 저 문제가 발생했다. 안 쓰려고 했지만 대체품이 없었다. 가장 많은 마트에서 팔고 있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


2. 녹이 발생하는 용기

제품을 담은 용기도 맘에 들지 않는다. 최대한 물을 안 묻히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묻게 되는 화장실 용품. 거기다 화장실이 습기가 잘 생기기 때문에 녹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나오는 면도젤 용기는 알루미늄이다. 가격도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제품이 더 싸다. 왜 바꾸지 않고 계속 녹이 발생하는 용기를 고집하는 지 이해할 수 가 없다..


지금 쓰고 있는 제품만 다 쓰고 나면 다신 질레트 면도젤을 사지 않을 생각이다. 대체품을 찾았기 때문이다. 도루코에서 나오는 면도젤은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해 녹이 발생하지 않는다. 예전에 사용했을 때 새어 나오는 젤의 양이 질레트보다 적었다. 가격도 더 싸고. 질레트 면도젤에 불만있는 사람이 있다면 도루코 면도젤로 바꾸길 권한다.


면도 팁 한 가지. 면도 크림보다 젤이 훨씬 피부 자극이 덜 하다. 이유는 크림의 경우 피부와 제품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된다. 반면에 젤의 경우 크림보다 피부에 밀착이 잘 돼 면도날에 의한 자극이 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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